리시안셔스는 어떤 꽃인가
리시안셔스(Lisianthus)는 용담과에 속하는 초본으로, 학명은 Eustoma grandiflorum이다. 원산지는 미국 텍사스, 콜로라도 등 중남부 프레리 지대와 멕시코 북부이며, 밤 기온이 서늘한 건조 초원에서 자란다. 자생지에서는 늦봄에 싹을 틔워 로제트 형태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6월부터 9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두해살이 습성을 보인다. 국내 꽃집에서는 온실 재배 덕분에 사계절 내내 유통되며, 봄철 웨딩 성수기인 4월부터 6월 사이에 수요가 특히 몰린다.
- 영문명
- Lisianthus, Texas Bluebell, Prairie Gentian
- 학명
- Eustoma grandiflorum
- 원산지
- 미국 텍사스, 미국 콜로라도, 멕시코 북부
- 자연개화
- 6~9월
- 성수기
- 4~6월
- 국내유통
- 1~12월
- 꽃형태
- 장미를 닮은 겹겹의 꽃잎에 프릴진 가장자리를 가진 종 모양 꽃
- 향
- 거의 없음
꽃송이는 장미를 닮은 겹겹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잎 가장자리가 물결치듯 잘게 주름져 프릴 같은 질감을 낸다. 한 줄기에서 여러 꽃대가 갈라져 나와 봉오리와 활짝 핀 꽃이 함께 달리기 때문에 한 송이만으로도 풍성한 볼륨을 만든다. 흰색, 분홍색, 보라색 같은 파스텔톤이 가장 흔하지만 노란색, 빨간색, 그린 계열도 유통되어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아 향에 예민한 공간이나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선물한다.
리시안셔스의 꽃말과 색상별 의미
리시안셔스의 대표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다. 두 해에 걸쳐 로제트로 버티다 꽃을 피우는 생육 방식과, 절화 상태에서도 형태를 오래 유지하는 특성이 이 꽃말에 설득력을 더한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으로도 자주 쓰이는데, 화려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인상 덕분에 축하 자리에서 마음을 표현하기 좋다.
- 대표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 감사
- 색상별 꽃말
- 퍼플품격과 고귀함
- 화이트순결과 영원한 유대
- 핑크설레는 로맨스
색상별 의미는 문화권마다 조금씩 갈린다. 보라색 리시안셔스는 품격과 고귀함을 상징해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고 흰색은 순결함과 영원한 유대를 뜻해 웨딩 부케에 자주 오른다. 분홍색은 설레는 로맨스를 나타내 연인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기 좋다. 전하고 싶은 감정에 맞춰 색을 고르면 꽃말이 훨씬 또렷하게 전달된다.
꽃다발에서 리시안셔스를 활용하는 방법
리시안셔스는 꽃다발에서 장미를 대신하거나 나란히 쓰이는 메인 소재 역할을 한다. 겹겹이 포개진 꽃잎이 시선을 끌면서도 파스텔 톤이 많아 장미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라넌큘러스나 작약처럼 볼륨감 있는 꽃과 섞으면 풍성함이 배가되고 유칼립투스 같은 쿨톤 그린 소재를 곁들이면 색이 차분하게 정리된다.
- 꽃다발 역할
- 중심 꽃
- 추천 선물
- 웨딩 · 기념일 · 감사 · 집들이
흰색이나 연보라 리시안셔스는 웨딩 부케와 개업 축하 꽃다발에 잘 맞고, 분홍색은 생일이나 기념일처럼 애정을 담아야 하는 자리에 어울린다. 그린 계열 리시안셔스는 색이 튀지 않아 차분한 무드의 사무실용 꽃다발에도 무난하게 녹아든다. 어떤 자리든 리시안셔스 한 송이만 더해도 꽃다발 전체의 인상이 한층 정돈된다.
리시안셔스를 오래 감상하는 관리법
- 화병 수명
- 보통 10~14일
- 피어나는 방식
- 색이 오른 봉오리 상태로 유통되어 사나흘에 걸쳐 서서히 벌어진다
받은 직후
꽃다발을 받으면 줄기 끝을 사선으로 1~2센티미터 잘라내 물을 흡수하는 단면을 넓힌다. 잎이 물에 잠기면 빠르게 무르고 세균이 번식하므로, 물에 닿는 부분의 잎은 미리 정리한다. 손질을 마친 줄기는 서늘한 곳에서 한나절 정도 충분히 물을 올린 뒤 꽂아야 꽃이 바로 살아난다.
물갈이와 보관
물은 2~3일에 한 번씩 갈아주고 물을 바꿀 때마다 줄기 끝을 살짝 다시 잘라 흡수력을 유지한다. 플라워푸드를 함께 넣으면 세균 번식을 늦추고 꽃잎이 마르는 속도를 줄인다. 리시안셔스는 서늘한 온도를 좋아하므로 직사광선과 난방기 근처를 피하고 실내 온도가 낮은 자리에 두면 관리가 한결 수월하다. 이렇게 관리하면 10일에서 2주 가까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봉오리가 피지 않거나 꽃목이 꺾일 때
색이 옅게 오른 봉오리는 물을 꾸준히 올려주면 시간이 지나며 벌어지지만 색이 전혀 없는 단단한 봉오리는 끝까지 피지 않는 경우가 많다. 꽃목이 꺾이는 증상은 줄기 속에 공기가 차거나 수분 공급이 끊겼을 때 나타나므로, 꺾인 부분 아래를 다시 사선으로 잘라내고 물에 깊이 담가두면 상당수 회복된다.
주의사항과 비슷한 꽃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에 따르면 리시안셔스는 개와 고양이 모두에게 무해한 식물로 분류된다. 반려동물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도 걱정 없이 꽂아둔다.
리시안셔스는 겹겹이 핀 꽃잎 때문에 장미나 라넌큘러스와 혼동하기 쉽다. 장미는 꽃잎이 두껍고 줄기에 가시가 있는 반면, 리시안셔스는 줄기가 매끈하고 꽃잎이 훨씬 얇고 하늘하늘하다. 라넌큘러스는 꽃잎 결이 더 촘촘하고 동글동글하며 절화 유통 시기가 늦겨울에서 봄으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라넌큘러스 유통이 끊기는 여름철에는 리시안셔스로 비슷한 부피와 분위기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출처
Eustoma grandiflorum - Plant Finder — Missouri Botanical Garden
리시안서스 - 꽃도라지, Eustoma Lisianthus — treeinfo.net
리시안셔스 — 나무위키
겹 일반 리시안셔스 꽃말과 특징 — 어니스트플라워
The Ultimate Guide to Lisianthus as a Cut Flower — Trailing Petunia
Optimizing the Vase Life of Cut Lisianthus (Eustoma grandiflorum) — Postharvest.biz
Is Lisianthus Toxic to Humans and Pets? — Biology 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