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Bluhen
“예쁜 꽃”을 파는 곳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인상을 설계하는 곳
저는 꽃을 고를 때 이름부터 정하지 않습니다. 오늘 들어온 꽃의 상태를 먼저 보고, 그날의 색감을 보고, 선물하시는 분이 전하고 싶은 마음이 어떤 결로 닿아야 하는지를 먼저 봅니다. 어떤 날은 한 손에 가볍게 들리는 꽃다발이 맞고, 어떤 날은 양팔로 안아야 하는 볼륨이 맞습니다.
블루헨은 “예쁜 꽃”을 파는 곳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인상을 설계하는 곳에 가깝습니다. 이 꽃다발이 도착하면 분위기가 먼저 바뀌도록 만드는 것, 그게 저희가 중요하게 보는 기준입니다.
Bluhen
플라워 블루헨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꽃이 피다”에서 왔습니다. 이름처럼, 저희가 만드는 꽃도 한 번에 다 설명되기보다 받아보는 순간 조금 더 크게 피어나는 쪽을 지향합니다. 지나가다 흘낏 눈을 홀리는 색,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반쯤 가려지는 볼륨, 차 안에서도 향기가 남는 구성. 블루헨의 꽃은 그런 장면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Style
스타일은 유러피언 플라워 디자인을 바탕으로 합니다. 리넨 래핑으로 꽃 자체의 결을 살리고, 형광색 포장보다 색감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정리합니다. 가든 로즈, 작약, 수국, 리시안셔스, 카네이션, 튤립처럼 계절과 표정이 분명한 꽃을 중심으로, 필요한 날에는 더 화사하게, 필요한 날에는 조금 더 절제되게 조율합니다.
같은 분홍이라도 어떤 분홍은 첫인사 자리에 맞고, 어떤 분홍은 부모님 선물에 더 잘 어울립니다. 블루헨은 그 미세한 차이를 손으로 맞춥니다.
How we make it
매일 아침 꽃을 보고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조합을 정해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들어온 꽃의 컨디션과 색의 밀도를 확인한 뒤 그날 가장 좋은 쪽으로 구성을 조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가격대라도 결과물의 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5,000원대
단정하게 들기 좋은 크기
55,000원대
식사 자리에 두면 존재감이 생기는
70,000원대
팔에 안기는 순간 선물의 무게가 달라지는
100,000원 이상
분위기와 받는 분의 성향까지 반영한 정교한 맞춤
What we do
블루헨은 개인 선물만 하는 꽃집이 아닙니다. 부모님 선물, 기념일, 프로포즈, 기업 행사, 연예인 서포트, 시즌 대량 주문까지 폭넓게 작업합니다. 작은 다발 하나를 급히 찾는 분들도 오시고, 중요한 날을 위해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도 오십니다.
메뉴도 10,000원 오늘의 꽃다발부터 200,000원 럭셔리 꽃바구니까지 넓게 두되, 어떤 가격대에서도 블루헨다운 색감과 마감은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드라이플라워, 플라워 박스, 서양 난, 대형 식물까지 준비하는 이유도 꽃이 놓이는 장면이 늘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How we consult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설명보다 결과물입니다. 상담할 때도 꽃 이름을 먼저 묻기보다, 누구에게 드리는지, 어느 자리인지, 어느 정도 볼륨을 원하는지부터 듣습니다. 참고 이미지 한 장, 색감 키워드 몇 개, 혹은 “너무 과하지 않게, 그런데 기억에는 남게” 같은 한 문장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플로리스트가 정리합니다.
Location
플라워 블루헨은 잠실역 8·9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홈플러스 잠실점 1층에 있습니다. 장을 보러 들렀다가 즉흥적으로 한 다발을 고르시는 분도 계시고, 중요한 날을 앞두고 일부러 다시 찾아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넓은 매장 안에서 생화와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함께 보고, 상황에 맞는 구성을 바로 상의할 수 있는 점도 블루헨의 장점입니다. 잠실에서 꽃을 사야 할 때, 너무 평범하지 않고 그렇다고 과장되지도 않은, 제대로 만든 꽃을 찾는 분들을 위해 이 자리에 있습니다.
Credentials
- 유럽 꽃디자인 아카데미 인증
- DFA 네덜란드 자격증
- 화훼장식기사
- LA ROSE SCHOOL 수료
자격과 경력은 배경에 두되, 꽃에서는 손이 먼저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들었을 때 더 좋고, 집에 두었을 때보다 선물하는 순간이 더 또렷해지는 꽃. 블루헨은 그런 꽃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손으로 고르고, 묶고, 다듬습니다.